중국서 북한 만수대창작사 작가 전시회…"제재 위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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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창작사는 천리마동상, 만수대기념비 등을 제작한 북한 미술창작단체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여기서 벌어들인 외화가 북한 핵·미사일 자금으로 쓰일 수 있다면서 2017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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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김기철, 정영화 등 만수대창작사 소속으로 알려진 이들이 포함됐다.
VOA는 우시박물관이 김기철과 정영화 등 북한 작가의 작품 69점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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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만수대창작사 작품의 해외 전시 역시 제재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전문가패널은 지난 2021년 3월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은 금지된 예술품이나 조각상을 광고하거나 전시함으로써 직간접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만수대창작사의 해외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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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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