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만난 92세 이산가족 "생사만이라도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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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는 황해도 수안 출신으로 1·4 후퇴 때 잠시 피난을 떠났다가 홀로 남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가족과 이별했다.
그는 김 장관의 방문에 감사하면서 이제는 고령으로 북한에 있는 가족의 이름조차 희미해져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하고 가족의 생사라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장관은 이에 이산가족 문제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