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소외 이웃에 전달하는 국민은행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올해도 13년째 전국에서 펼쳐졌다. 국민은행은 25일부터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20억원 상당의 쌀, 고기, 과일 등 식료품을 사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국민은행이 13년간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96억 원 상당으로 소외 이웃 15만 2000여 가구에게 나누었다.이재근 은행장은 이날 직원들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을 직접 구입해 소외 이웃과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다.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계와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인 ‘민생활력 +5℃’ 캠페인에 동참해 체육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전국 1만 5500여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약 31억 원이 소비돼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도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Gelora Bung Karno Main Stadium)에서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한 ‘SM TOWN LIVE 2023@JAKARTA with KB Bank’ 콘서트를 열었다.국민은행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미래 세대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시장 내 ‘KB’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SMTOWN LIVE 2023’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 역시 현지 후원사로 함께 했다.국민은행의 광고모델인 에스파가 등장하는 콘서트 사전 홍보 영상은 6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콘서트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K-POP팬을 대상으로 진행한‘깜짝 티켓 증정 이벤트’영상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KB부코핀은행 고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SMTOWN LIVE 2023 선판매(Pre-Sale) ‘KB-DAY’에서는 티켓 오픈 직전 약 5만여명이 동시 접속했다. 오픈 3분여 만에 20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고, 1000석 한정 ‘저축하고 콘서트 보러 가기’ 선착순 이벤트는 단 하루만에 마감되는 등 K-POP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날 콘서트는 에스파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127, NCT DREAM, WayV, 라이즈까지 초호화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에는 전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SMTOWN LIVE’의 상징인 ‘빛’을 열창하며 콘서트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국민은행과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콘서트 관람고객을 위해 K-POP 노래방존,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특히 KB부코핀은행의 부스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KB Star’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콘서트 한정판 에스파 포토카드를 선물로 증정하며 수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KB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부 K-POP 팬들은 SNS를 통해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KB국민은행과 KB부코핀은행 및 SM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한국과 K컬쳐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콘서트가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KB’를 인지하게 되는 전환점이 됐다”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KB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좋은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이 지난 21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2023 K-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 ‘초지능사회 K-비즈니스의 미래, 초연결·초실감·초지능사회 비즈니스 생존 방식’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KB금융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및 배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경영진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KB금융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지원을 위한 ESG 컨설팅 및 경영 컨설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연결 사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B금융은 기업 경영활동에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