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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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김 후보자는 20여년 간 관광경영 분야 교수로 재직하면서 종합적인 이해도를 갖췄고 지역 관광의 전환 필요성과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조직 경영 경험이 부족하고 중앙·해외 도시와의 네트워크가 미흡하다"며 "구체적인 관광 전략 구상, 수익 사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후보자는 "10개월간 광주 관광재단 대표로 활동하며 주말에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 활동을 했다.
학계에서도 업계 관계자들과 접촉했고 전국 단위 학회장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과 2019년 종합소득세 신고를 누락해 최근 납부한 적이 있었으나 즉각 과오를 인정했고, 자기 검증 기술서 작성이 미흡했으나 심각한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시의회는 판단했다.
김 후보자는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재단 이사,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기정 시장이 임명하면 김 후보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관광재단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