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연휴 시내버스 감차 운행…역·터미널 막차 연장
울산시는 추석 연휴 이용객 감소에 대비해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내버스를 감차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차율은 평일 운행 대수 평균의 36%다.

일자별 감차 현황은 28일 322대(35%), 추석 당일인 29일 404대(43%), 30일 390대(42%), 10월 1일 355대(38%), 2일 280대(30%), 3일 268대(29%) 등이다.

감차 노선은 총 183개 노선 중 160개다.

매년 명절 연휴 기간 시내버스 노선별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결정됐다.

다만 명절을 맞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태화강역 경유 노선은 감차를 최소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KTX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 5개 노선은 추석 당일인 29일 0시 이후 도착하는 이용객을 위해 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된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경유하는 127·307·401·527·1713번 등 5개 노선은 28일까지 10월 3일까지 6일간 막차 시간이 20∼30분 연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나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재 울산에서는 7개 시내버스 업체가 114개 노선에서 차량 770대를 운행하고 있다.

지선·마을·마실버스는 14개 업체가 69개 노선에서 158대를 운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