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농번기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확대 운영
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 일손 부족을 돕고자 11월 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특별근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추석 연휴를 제외한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

사업소는 간성읍과 남·북부 등 3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64종, 549대를 임대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임대료를 50% 감경 정책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3년간 농가에 임대료 3억5천489만원을 감면해 영농활동 안정화를 도왔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 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