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경남은 옛 '가야의 땅'…이제 알리고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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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관광재단, 가야고분군 포함 관광상품 모객 시작
박완수 경남지사는 25일 "이제는 경남도가 적극 나서 가야문화를 국민에게 알리고, 발전시켜야 할 때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17일 유네스코가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린 것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목록에 오른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함안군 등 경남에 있다.
박 지사는 "그동안 중앙, 지자체가 신라문화, 백제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발굴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했지만, 가야문화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며 "가야도 엄연히 신라·고구려·백제 3국 못지않게 발전했고, 앞서 있었던 부분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 전체가 과거 가야의 땅이었지만, 경남도가 가야문화 발전에 제대로 역할을 못 했고, 각 시·군이 산발적으로 가야문화 복원, 고분 정비, 축제를 해 왔다"며 "통합관리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홍보·보존·관리를 하거나 태스크포스 또는 필요하면 가야문화원도 설립하는 등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가야문화 발굴·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은 가야고분군을 포함하는 관광상품 모객을 시작했다.
경남관광재단은 함안 승마 체험, 합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중심으로 한 기존 관광코스에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 탐방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박완수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17일 유네스코가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린 것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목록에 오른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함안군 등 경남에 있다.
박 지사는 "그동안 중앙, 지자체가 신라문화, 백제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발굴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했지만, 가야문화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며 "가야도 엄연히 신라·고구려·백제 3국 못지않게 발전했고, 앞서 있었던 부분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 전체가 과거 가야의 땅이었지만, 경남도가 가야문화 발전에 제대로 역할을 못 했고, 각 시·군이 산발적으로 가야문화 복원, 고분 정비, 축제를 해 왔다"며 "통합관리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홍보·보존·관리를 하거나 태스크포스 또는 필요하면 가야문화원도 설립하는 등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가야문화 발굴·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은 가야고분군을 포함하는 관광상품 모객을 시작했다.
경남관광재단은 함안 승마 체험, 합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중심으로 한 기존 관광코스에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 탐방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