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엑스포장 건설비 2.1조원으로 증가 전망…당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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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박람회장 건설비가 현재 계획보다 450억엔(약 4천100억원) 늘어난 2천300억엔(약 2조1천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엑스포를 운영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엔화 가치 하락으로 건설자재 가격이 올랐고 인력난으로 인건비도 급등하면서 이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박람회장 건설비는 2018년 1천250억엔으로 산정됐으나 설계 변경 등으로 2020년 12월 1천850억엔으로 한 번 늘었다.
이번이 두 번째 증액으로 당초 건설비의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엑스포는 2025년 개최 예정으로 박람회장 건설비는 일본 정부와 오사카부·시, 경제계가 3분의 1씩 부담한다.
마이니치신문은 건설비뿐 아니라 경비비도 수백억엔(약 수천억원) 더 들 것으로 전망했다.
애초 입장권 수입에 따른 운영비로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 등으로 증액이 필요하다고 보고 운영비나 행사장 건설비와 별도로 정부가 나서 확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은 엑스포를 운영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엔화 가치 하락으로 건설자재 가격이 올랐고 인력난으로 인건비도 급등하면서 이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박람회장 건설비는 2018년 1천250억엔으로 산정됐으나 설계 변경 등으로 2020년 12월 1천850억엔으로 한 번 늘었다.
이번이 두 번째 증액으로 당초 건설비의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엑스포는 2025년 개최 예정으로 박람회장 건설비는 일본 정부와 오사카부·시, 경제계가 3분의 1씩 부담한다.
마이니치신문은 건설비뿐 아니라 경비비도 수백억엔(약 수천억원) 더 들 것으로 전망했다.
애초 입장권 수입에 따른 운영비로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 등으로 증액이 필요하다고 보고 운영비나 행사장 건설비와 별도로 정부가 나서 확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