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온라인쇼핑몰 환불 악용한 '신종 피싱'…5억원 편취 일당 송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쇼핑몰 환불 악용한 '신종 피싱'…5억원 편취 일당 송치
    자녀를 사칭해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한 뒤 고가의 상품을 주문했다가 환불받는 방식으로 5억여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

    세종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컴퓨터등사기이용, 금융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40대 국내 총책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자녀를 사칭해 '휴대폰이 고장 나 보험 청구를 해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가 상품을 구매하고 곧바로 구매를 취소, 자신들의 대포통장 계좌로 환불받는 등 20여 명으로부터 총 5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환불 받는 대포통장을 여러 개 두고 반복해서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죄수익금을 세탁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온라인 쇼핑몰 환불 과정을 악용하고 은행과 간편결제사, 결제대행사 등 여러 업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지급 정지가 어려운 점을 노린 신종 수법으로 보고 있다.

    또 국내 총책 A씨가 해외 총책 B씨와 범행을 설계한 뒤 수거책과 세탁책, 인출책 등을 두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필리핀에 있는 B씨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6월 충남 공주에서 인출책 한 명을 검거한 뒤 서울, 경기도, 경남 창원, 충북 청주 등지에서 조직원들을 차례대로 검거하고 이 과정에서 현금 6천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범죄 피해 사실을 알면 지급 정지를 시킬 수 있었던 기존의 전화금융사기에서 나아간 신종 수법으로 보고 있다"면서 "메시지로 자녀 또는 지인을 사칭해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는 연락이 오면 무조건 의심하고, 모르는 앱이나 링크는 다운로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쇼핑몰 환불 악용한 '신종 피싱'…5억원 편취 일당 송치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연말 성과급 어디 넣나 했더니…1조5000억 뭉칫돈 몰렸다 [뜨는 금융 상품]

      수익률이 연 4%인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등장하면서 고수익 원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거듭 오르면서 증권사뿐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금리 연 3% 이상 수신상품을 발견하는 게...

    2. 2

      강남 아파트와 상가에 재산 몰빵했는데…60대 부부의 고민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성인 자녀가 있는 60대 부부다. 남편 명의로 서울 도곡동 아파트(168㎡)를, 아내 명의로 동대문 상가 3채를 가지고 있다. 현금은 2억 원이다. 수입은 월세와 연금 등을 합쳐 월 700만 원 수준이다. 상가...

    3. 3

      "영포티라 불리기 싫어"…40대 남성들 돌변하더니 '인기'

      화려한 로고와 스냅백 등을 앞세운 과시형 패션에 열광하던 40대 남성들의 소비가 변화하고 있다. 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