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하루 5분 멍때리자" 청년들 만나 명상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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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차원에서 명상법 개발 보급 추진
"하루에 5분씩이라도 '멍때리는 것, 잠시나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 위한 연습을 하다 보면 조금이라도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청년들을 만나 명상의 효과를 역설했다.
24일 조계종에 따르면 진우스님은 전날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 대학생, 사찰 청년회, 불교 크리에이터, 사회 초년생 등 20·30대 청년 23명을 초청해 열린 '선명상 청춘콘서트'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고요함을 찾는 노력이 명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자가 최근 느끼고 있는 슬픔, 무기력, 살아있음, 사랑, 불안 등의 감정을 털어놓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진우스님에게 물었다.
진우스님은 ""불교는 감정의 공식이 완벽하게 설명되어있는 종교"라며 "모든 감정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행복해지려는 강박관념에서만 벗어나도 덜 집착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요즘 말로 '쿨하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나간 것은 생각하지 말자"고 조언했다.
조계종은 다양한 계층이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보급하는 것을 종단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우스님은 이를 위해 명상 전문가와 교류하며 직접 명상법을 개발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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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청년들을 만나 명상의 효과를 역설했다.
24일 조계종에 따르면 진우스님은 전날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 대학생, 사찰 청년회, 불교 크리에이터, 사회 초년생 등 20·30대 청년 23명을 초청해 열린 '선명상 청춘콘서트'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고요함을 찾는 노력이 명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불교는 감정의 공식이 완벽하게 설명되어있는 종교"라며 "모든 감정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행복해지려는 강박관념에서만 벗어나도 덜 집착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요즘 말로 '쿨하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나간 것은 생각하지 말자"고 조언했다.
조계종은 다양한 계층이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보급하는 것을 종단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우스님은 이를 위해 명상 전문가와 교류하며 직접 명상법을 개발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