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쿠에바스, 9회 1사 뒤 노히트 무산…kt, KIA 꺾고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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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9회 1아웃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사사구 3개를 기록했으나 단 1개도 맞지 않고 노히트노런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KIA는 9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선 2년 차 김도영이 좌중간 펜스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터뜨려 쿠에바스의 노히트 행진을 깨트렸다.
후속타자 김선빈은 볼넷을 골라 1,3루를 만들자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구원 투입해 쿠에바스의 완봉승마저 날아갔다.
이날 kt는 1회초 2사 후 박병호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이후 침묵하던 kt는 7회초 대타 문상철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8회에는 역시 대타 김준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IA는 9회말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땅볼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4-1로 승리한 kt는 이날 패한 3위 NC 다이노스에 2게임 차로 앞선 2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하루 만에 6위로 밀려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