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

9·23 기후정의행진 부산 추진위원회는 23일 오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위기를 넘는 부산·경남의 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요구하는 시민발언대, 문화공연, 거리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리원전 수명연장 중단,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하동·삼천포 화력발전소 폐쇄, 탈석탄동맹 가입, 공공교통 확대를 위한 기후기금 조성, 가덕 신공항 및 낙동강 하구 난개발 중단, 에너지 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부산서도 9·23 기후정의행진…기후 위기 대응 촉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