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아이유, 오늘 데뷔 후 첫 팬 콘서트…15년 팬 사랑 전한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아이유가 데뷔 후 첫 팬 콘서트를 연다.

23~24일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아이유 팬 콘서트-I+UN1VER5E'는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의 오프라인 이벤트다.

2019년 데뷔 11주년 팬미팅 이후 4년 만에 아이유가 팬덤 '유애나'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기도 하다.

이번 팬 콘서트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예매 사이트에 최고 동시 접속자가 35만 명까지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유는 이날 행사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히트곡부터 팬들이 듣고 싶어 했던 수록곡 등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또 아이유가 직접 진행하는 토크 코너 등을 통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2008년 미니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로 데뷔한 아이유는 데뷔곡 '미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듬해 '부'(Boo), '마시멜로' 등 밝은 댄스곡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2010년 발표한 '좋은 날'이 크게 흥행하면서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너랑 나', '하루 끝', '분홍신' 등으로 연이어 히트에 성공한 아이유는 2015년 발매한 미니 4집 '채셔'를 시작으로 직접 작사·작곡 및 앨범 프로듀싱을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에도 꾸준히 도전해 드라마 '드림하이',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하고 있다.

아이유, 오늘 데뷔 후 첫 팬 콘서트…15년 팬 사랑 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