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위 민간위원에 이진석·정진경 위촉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신임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이진석 조선일보 경제부 선임기자와 정진경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가 신규 위촉됐다.

국조실은 "이 선임기자는 20년 이상 경제부·사회부 기자로 활동한 현장 전문가로 언론·방송 분야에서 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국조실은 정 교수에 대해선 "사회복지 정책 연구를 해왔고 한국자원봉사학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어 사회복지 분야 규제 현안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위촉식에서 "규제개혁위원회가 핵심 규제를 주도적으로 검토·조정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민간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규제개혁위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 등 정부 측 8명이 당연직 위원이다.

민간위원은 민간위원장인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이날 임명된 2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