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이후 지역에서 유통하는 생물 오징어와 전어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검사한 결과 적합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결과 '적합'…매주 검사
춘천시는 지난 19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춘천 유통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첫 검사 대상은 생물 오징어와 전어였으며, 각각 2㎏을 수거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세슘과 요오드 검출 여부를 의뢰했다.

춘천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생물 오징어와 전어의 검사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시는 지역 내에서 유통하는 수산물 가운데 다소비 식품이나 최근 5년간 방사능 검출 이력이 있는 식품을 먼저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수거 건수는 1회당 2건이며 수거량은 1건당 2㎏이다.

춘천시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결과 '적합'…매주 검사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