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평창방림삼베민속' 공개행사…전통 삼굿 명맥 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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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평창방림삼베민속' 전승을 위한 삼굿행사가 22일 방림면 방림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평창 방림삼베민속보존회는 삼 농사뿐만 아니라 삼굿을 공연으로 만들어 매년 공개 시연회를 통해 전통 삼굿의 명맥을 잇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방림초교 학생들과 보존회 회원들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짐물붓기, 삼찌기(삼굿), 길쌈 과정 등 방림삼베민속의 과정을 시연했다.
이어 삼찌기 과정에서 삼가마에 넣어 찐 돼지고기, 닭고기, 옥수수, 감자를 시식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김종완 방림면장은 "평창방림삼베 민속의 공개 시연회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소중한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림삼베민속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만복 방림삼베민속 보존회장은 "평창의 삼굿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시연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평창방림삼베민속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방림삼베민속은 선사시대 가락바퀴 출토와 고려·조선시대 삼가마 등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됐다.
평창방림삼베산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 방직공장 유입과 1960년 섬유산업 성장으로 한때 급격히 몰락했으나 1986년 삼굿을 놀이화하면서 삼 농경을 부활한 이후 명맥을 잇고 있다.
1986년 설립한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는 2017년 강원 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2018년 한국 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2019년 평창군민 대상 문화 부문 수상 등 37년간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쳤다.
/연합뉴스
평창 방림삼베민속보존회는 삼 농사뿐만 아니라 삼굿을 공연으로 만들어 매년 공개 시연회를 통해 전통 삼굿의 명맥을 잇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방림초교 학생들과 보존회 회원들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짐물붓기, 삼찌기(삼굿), 길쌈 과정 등 방림삼베민속의 과정을 시연했다.
이어 삼찌기 과정에서 삼가마에 넣어 찐 돼지고기, 닭고기, 옥수수, 감자를 시식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김종완 방림면장은 "평창방림삼베 민속의 공개 시연회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소중한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림삼베민속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만복 방림삼베민속 보존회장은 "평창의 삼굿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시연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평창방림삼베민속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방림삼베민속은 선사시대 가락바퀴 출토와 고려·조선시대 삼가마 등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됐다.
평창방림삼베산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 방직공장 유입과 1960년 섬유산업 성장으로 한때 급격히 몰락했으나 1986년 삼굿을 놀이화하면서 삼 농경을 부활한 이후 명맥을 잇고 있다.
1986년 설립한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는 2017년 강원 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2018년 한국 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2019년 평창군민 대상 문화 부문 수상 등 37년간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