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0여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시간을 기록하는 힘' 등 10개 소주제별로 다양한 사진을 선보인다.

'사진의 힘'을 다시 생각한다…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개최
이번 사진비엔날레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뉴미디어의 등장 속에서도 사진 매체의 위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사진비엔날레 박상우 예술총감독은 "이번 행사는 회화, 언어 등 다른 매체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오직 사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사진적인 사진을 다룬다"면서 "사진의 원초적인 힘과 에너지를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선 영아티스트 사진전,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장롱 속 사진전 등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