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추석 맞아 27일 공개…장병 대상 북한인권 순회 전시회도 개최
메타버스로 '북녘 고향' 둘러보세요…평양·함흥 등 구현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이 이산가족 사연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통일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양, 진남포, 함흥이 고향인 이산가족 출신 3명의 6·25전쟁 전후 사연과 기억을 토대로 고향 모습을 가상 공간에 재현한 콘텐츠다.

평양 대동강 철교와 대동문, 진남포항 등대, 함흥 영생여고 등 각 지역 상징물을 구현했다.

콘텐츠를 보려면 오는 27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접속해 '메타버스 이산가족 고향방문'이라는 제목으로 검색하면 된다.

한편 통일부는 전 장병 대상 '북한인권 순회 전시회'를 지난 11일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북한 내 인권 침해와 관련한 사진·그림·증언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담은 내용의 전시물을 전국 부대에서 돌아가며 전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