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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엔저' 어디로…아이폰15, 내달 韓 상륙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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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제조업 PMI 발표…日 기준금리 결정
    애플, 아이폰15 출시…韓 다음 달 13일 상륙
    두산로보틱스 청약 마감…첫날 3.5조 몰려
    아시안게임 개막 D-1…e스포츠 첫 공식 종목

    ●S&P 제조업 PMI 발표…日 기준금리 결정

    S&P글로벌이 집계하는 9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됩니다. 수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하는데요.

    앞서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9월 제조업지수는 시장 추정치를 밑돈 바 있습니다. 어제 FOMC가 매파적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만큼 잇따라 발표되는 경기지표에 시장의 긴장감이 더해지는데요. 실제로 전 거래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48%를 넘기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일본 금리도 변수로 떠오릅니다. 오늘 일본은행은 어제부터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무리 짓고 통화정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강달러 장기화에 엔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애플, 아이폰15 출시…韓 다음 달 13일 상륙

    애플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현지시각 지난 12일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 바 있죠.

    오는 29일에는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2차 출시에 나섭니다. 한국 출시일은 다음 달 13일로 1차 출시국보다 3주 늦습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내달 6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중국이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문량이 몰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실제로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아이폰 선주문 데이터가 "우려했던 것보다 낫다"고 평가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아이폰 출하량과 매출 연관이 깊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두산로보틱스 청약 마감…첫날 3.5조 몰려

    올해 최대 공모주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투자자 청약이 마무리됩니다. 어제 진행된 청약 첫날에만 60여만 명의 투자자가 몰려든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하루에 쌓인 청약 증거금만 3조 5천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간 경쟁률은 56.28대 1로 집계됐는데요. 이번 공모 청약은 오후 4시까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중 한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는 증거금 63조 원이 몰리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만 6,000원이며 다음 달 5일 코스피에 상장하는데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400% 오르는 최초의 '따따블' 주인공이 될지 시장 관심이 집중됩니다.

    ●아시안게임 개막 D-1…e스포츠 첫 공식 종목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미뤄져 열리게 된 이번 경기는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됩니다.

    항저우에서는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의 첫 e스포츠 금메달 획득 여부가 주목되는 배경인데요. AFP통신은 주목할 선수 8명에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꼽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 등 7개 종목이 공식 선정됐습니다.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리그 오브 레전드'로 평가됩니다. 지난해까지 총 12회 개최된 세계 대회에서 한국 팀이 7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기 때문인데, 다만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는 라이벌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친 바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국내 게임산업이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역사적 엔저' 어디로…아이폰15, 내달 韓 상륙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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