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임용 공직자 재산공개…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 등 51명 신고

6월에 신규 임명된 10명, 승진한 11명, 퇴직한 18명 등이 보유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6월 감사원 감사교육원장에서 승진 임명된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은 총 35억2천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이달 재산을 공개한 전·현직 고위공무원 중 두 번째로 보유 재산이 많았다.
조 사무처장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169.31㎡ 아파트와 서울 용산구 후암동 242.0㎡ 주상복합이 포함됐다.
윤득영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59.96㎡ 아파트, 4억8천만원어치 가족 예금 등 20억원 재산을 신고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56억3천만원을 신고해 이번에 신고한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 사장 본인이 보유한 인천 서구 왕길동 1,078.90㎡ 땅과 배우자 보유의 인천 서구 청라동 141.44㎡ 아파트, 인천 서구 왕길동 1,299.46㎡ 빌딩 등을 적어냈다.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부부가 공동 소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76.50㎡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71.76㎡ 상가 등 34억6천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윤석대 신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6억8천만원,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26억9천만원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지난 6월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84.80㎡ 아파트와 2억원어치 예금 등 29억원을 신고했다.
어수봉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보유 재산은 49억2천만원으로 6월 퇴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어 전 이사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121.03㎡ 아파트, 가족이 보유한 27억9천만원어치 예금 등을 적어냈다.
백지아 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는 36억6천만원, 이규민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1억8천만원, 최철규 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은 15억7천만원을 각각 신고하고 퇴직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