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예산 삭감 철회하라" 단체·영화인 목소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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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명서 전국 영화·영상 단체 117곳, 영화인 1천114명 참여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국 50여개 영화제가 영화진흥위원회에 2024년도 영화제 관련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데 이어 이에 동조하는 단체 및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21일 영화제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 56개 영화제의 제안으로 채택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 촉구' 성명 이후 2차로 진행된 연명에서 전국 영화·영상 관련 단체 117곳, 영화인 1천114명, 관객 1천135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2차 연명 참여자들은 한국영화와 영화 문화, 영화제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열악한 지역 영화에 대한 지원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화제연대는 2차 연명에 이어 3차 연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를 통해 예산 삭감 철회와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 56개 영화제는 공동 성명에서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영진위 예산안을 보면 지역 관련 영화 지원예산은 100%,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은 50% 삭감되고, 영화제 지원 대상도 기존 40개에서 20여 개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화제는 영화 창작의 동기와 목표가 되는 기초 사업으로, 수많은 창작자의 산실이었고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생겨난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이자, K-무비의 진정한 시작점이었다"며 영진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21일 영화제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 56개 영화제의 제안으로 채택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 촉구' 성명 이후 2차로 진행된 연명에서 전국 영화·영상 관련 단체 117곳, 영화인 1천114명, 관객 1천135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2차 연명 참여자들은 한국영화와 영화 문화, 영화제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열악한 지역 영화에 대한 지원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화제연대는 2차 연명에 이어 3차 연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를 통해 예산 삭감 철회와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 56개 영화제는 공동 성명에서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영진위 예산안을 보면 지역 관련 영화 지원예산은 100%,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은 50% 삭감되고, 영화제 지원 대상도 기존 40개에서 20여 개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화제는 영화 창작의 동기와 목표가 되는 기초 사업으로, 수많은 창작자의 산실이었고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생겨난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이자, K-무비의 진정한 시작점이었다"며 영진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