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23일 고척돔서 첫 훈련…28일 항저우로 출국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 야구대표팀, 이정후·구창모 대신 김성윤·김영규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최종 멤버를 확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부상 중인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투수 구창모(NC 다이노스)를 제외하는 대신 김성윤(삼성 라이온즈)과 김영규(NC)를 최종 엔트리 24명에 포함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 야구대표팀, 이정후·구창모 대신 김성윤·김영규
이정후는 지난 7월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어서 일찌감치 교체가 예상됐다.

왼팔 부상으로 시즌내내 재활했던 구창모는 최근 2군 경기에 등판하기도 했으나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KBO는 확정된 24명 가운데도 부상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되는 선수가 나오면 남은 기간 교체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 야구대표팀, 이정후·구창모 대신 김성윤·김영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26일에는 연습 경기를 치른다.

국내에서 닷새간의 합동훈련을 마친 뒤 28일 중국 항저우로 출발한다.

한국 야구는 10월 1일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