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해외투자자, 3년간 3조 5천억원 차익"
미래에셋증권 이용자들이 최근 3년간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3조 5천억 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수익의 배경으로 해외 우량 주식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순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측은 영업직원들이 참여하는 수익률 대회 '나는 고수다'의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평균 고객 수익률은 25.8%로(8월 말 기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4.3%를 초과했다.

특히 상위 5%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평균 수익률은 76.46%이며, 상위 직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 중 62%를 해외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측은 AI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형 종목들까지 확대한 리포트, 고객통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우량 주식에 대한 고객자산 배분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X2E(X to Earn, X 하면서 돈 벌기) 개념이 적용된 '혜택 서비스' 이벤트로 1억 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