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완공…주변 명소와 연계 관광 가능

전북 익산시 함라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국립 익산 치유의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 함라산 국립 치유의숲 조성사업 '순항'…내년 초 완공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착공한 국립 익산 치유의숲 조성사업 중 기반 공사와 치유정원 공사가 50% 이상 진행된 가운데 치유숲길과 센터·정원 진입로 공사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산림청 주관으로 조성되는 국립 익산 치유의숲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최북단 녹차 나무 군락지, 아름다운 금강 낙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함라산 주변으로는 용안 생태습지,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숭림사, 함라 삼부잣집, 익산 공공승마장, 전북 천릿길(12㎞), 웅포 골프장 등이 있어 익산 치유의숲과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예정대로 내년 2월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이들 명소와 더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 휴양을 위한 새로운 지역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