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을 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잇단 강력 사건으로 위축된 신림역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진작책이다.

상품권은 신림역 인근 신림동과 서원동, 신원동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1천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 할인 판매된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 금액 기준 1인 50만원이며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유효기간은 상품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1544-3737)나 다산콜(☎02-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상품권 발행으로 신림역 인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구,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20억원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