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대덕구 미호동 대청호 여수로 유휴지 8㏊에 내년부터 2년간 탄소저장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은행나무 가로수 이식목 등을 활용한 테마숲, 대규모 꽃단지, 산책로, 전망대, 쉼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올해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관계기관 협의,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하반기 사업에 착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대청호 일원에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숲을 지속해서 확대 조성해 탄소 흡수원 확충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