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바이든만 나타났다…UN 총장 "이제 개혁할 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보리 상임이사국 5곳 중 4개국 불참
    바이든 "우크라戰, 러시아 책임져야
    "중국과는 디리스킹 추구"
    美 바이든만 나타났다…UN 총장 "이제 개혁할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대중국 견제 메시지를 내놨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회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인 전쟁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침략자를 달래기 위해 핵심 원칙을 포기한다면 이 기구의 어떤 회원국이 보호받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면서 "이 전쟁에 대한 책임은 러시아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엔총회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전쟁 개시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인 관계 등 전세계 질서 변화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美 바이든만 나타났다…UN 총장 "이제 개혁할 때"
    특히 중국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명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양국 간의 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해 갈등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탈위험을 추구하는 것이지, 중국과 관계 단절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은 어떤 나라도 억압할 의도가 없다"며 "우리는 항행의 자유와 안보와 번영을 추구할 것이지만, 동시에 중국과 기후변화를 포함한 의제들에 있어 협력할 준비도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엔총회 개막연설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을 새롭게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상은 변화했지만, 유엔은 변화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는 안보리 개혁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유엔에선 상임이사국의 수를 늘리는 것을 포함한 안보리 확대 개편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유엔 상임이사국 5곳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4개국이 불참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마켓PRO] 골드만의 아이렌 커버 개시에…서학개미 “사자” 몰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IREN(티커 IREN)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디렉시온 테슬라 하루 2배(TSLL)’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IREN, 브로드컴(AVGO), 템퍼스AI(TEM)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IREN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기업이다. 마감 가격 기준 35.8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5.98% 올랐다. 골드만삭스가 새롭게 종목 분석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IREN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 목표주가 39달러를 제시했다.골드만삭스는 IREN의 매출이 2025회계연도 5억100만달러에서 2028회계연도 38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억7000만달러에서 27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5년간 총 계약금액(TCV) 97억달러 규모 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AVGO는 329.88달러로 1.18% 상승했다. TEM은 3.72%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TSLL, 인텔(INTC), 블룸 에너지(BE)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6.84%, 0.64%, 4.21%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2. 2

      [마켓PRO] 스페이스X ‘특수’ 기대…고수들, 미래에셋증권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9일 오전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특수’를 기대하고 미래에셋증권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미래에셋증권, 두산, 에스피지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미래에셋증권이 2만38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7.69% 올랐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자 관련 효과를 노린 수요가 모회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이 56% 지분을 보유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에 힘입어 이날 현재까지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2022~2023년에 스페이스X 지분에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해 평가차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주가를 밀어올렸다.최근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규·기존 투자자와 회사 측이 내부 주주로부터 주당 421달러에 최대 25억6000만달러 규모 주식을 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토대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8000억달러(1182조원)로 추산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두산은 74만7000원으로 2.99%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에스피지는 4.14% 강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3. 3

      기관·개인이 4000선 지켜낼까…코스닥선 바이오주 강세

      코스피가 4000선을 힘겹게 지키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함께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를 받치는 중이다.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중반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1포인트(0.43%) 오른 4011.72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4055.78이 이날의 장중 고가다.외국인이 장 초반엔 코스피200선물을 20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다가 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70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88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75억원어치와 2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4000선 붕괴를 저지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SK하이닉스는 2.17% 상승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0.74% 약세다.LG에너지솔루션도 포드와의 계약 해지 여파가 이어지며 2.25% 하락 중이다.HD현대중공업(2.18%) 두산에너빌리티(1.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는 강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2.74포인트(1.41%) 상승한 914.0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이 894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2억원어치와 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특히 알테오젠(4.41%), 에이비엘바이오(5.09%), 리가켐바이오(5.75%), 코오롱티슈진(3.13%), 펩트론(1.67%), 삼천당제약(5.32%) 등 바이오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9원(0.35%) 오른 달러당 1478.2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