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의 2분기 공급 실적이 전분기 보다 20.3%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1분기 6,457억원에서 2분기 7,76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공급실적은 1조 4,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16.5%(2,014억원)가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새희망홀씨 대출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청년 우대금리 적용을 확대했다"며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5천만원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혹은 연소득 4천만원 이하(신용도는 무관)가 지원 대상이다.

금리는 연 10.5%, 대출한도는 최대 3천5백만원 이내에서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올 상반기 평균금리는 7.8%로 지난해 같은기간(7.0%)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1.6%로 전년동기(1.4%)보다 0.2%포인트 올랐다.
2분기 새희망홀씨 대출 1분기 대비 20.3% 늘어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