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1라운드 MVP는 전남 유지하
'수원FC전 멀티골' 포항 제카, K리그1 30라운드 MVP
수원FC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를 이끈 제카가 프로축구 K리그1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져 포항의 2-0 완승을 이끈 제카를 3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카는 이 경기에서 전반 28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한 골을 더했다.

제카는 허율(광주), 가브리엘(강원)과 더불어 3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바셀루스(대구), 서민우(강원), 이명주, 에르난데스(이상 인천), 수비수로는 안영규(광주), 김영빈(강원), 오반석(인천)이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김경민(광주)에게 돌아갔다.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강원FC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벗어난 강원이 '베스트 팀'에 올랐다.

'수원FC전 멀티골' 포항 제카, K리그1 30라운드 MVP
K리그2 31라운드에선 전남 드래곤즈의 유지하가 MVP를 차지했다.

유지하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로 전남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 충남아산-FC안양의 경기(아산 4-3 승), 베스트 팀은 부산 아이파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