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락·강원호 선수는 7월 세운 한국 신기록 다시 경신
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 전국장애인역도대회서 금메달 13개
울산시 동구는 동구청 소속 돌고래역도단이 2023년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3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성주군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희동 감독과 임권일, 강원호, 김형락, 김현숙, 정봉중 선수로 구성된 역도단은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김형락 선수와 강원호 선수는 지난 7월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자신들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선수들이 뜨거운 여름 전지훈련을 하며 흘린 땀방울이 충분한 보상으로 돌아와서 뿌듯하다"며 "11월에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훌륭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