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에 박자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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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18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흥보가 중 '두손 합장' 대목을 불러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4천만원을 받았다.
명창부 최우수상은 김다정 씨, 농악 대상팀은 부안 군립농악단이 차지했다.
박 씨는 "좋은 소리를 들려드리는, 믿고 듣는 소리꾼이 되도록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특히 긴 시간 저를 믿고 사랑해주고 든든히 지켜준 부모님과 많은 도움을 준 주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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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72명에게는 총 1억7천79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1905∼1961)의 예술혼을 기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국악 축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