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연구공간 510개 증설…건보 빅데이터 접근성·편의성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연구 등에 건보 빅데이터 제공을 활성화하고, 이용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급증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수요에 발맞춰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원격 연구분석 공간을 510개 증설해 1천355개의 운영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결합신청부터 심의, 반출신청까지 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데이터를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도 확대했다.

공단 모바일 앱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간편하게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예측할 수 있다.

의료이용지표와 의료지도를 통합해 지역별·사업장별 건강검진 통계정보를 시각화한 새 페이지도 열었다.

지역·집단의 질병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된 서비스는 공단 누리집(https://www.nhis.or.kr)과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nhiss.nhis.or.kr)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