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양성…대학·상의와 협약
경남 창원시가 지역 대학교·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외국인 인재 지원에 나선다.

창원시는 18일 시청에서 창원대·경남대·창신대·마산대 및 창원상공회의소와 지역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4개 대학에는 현재 1천35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창원시 등은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으로 유치하고, 적합한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원하는 경우 지역 내 취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기업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