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만가구에 정전…출근길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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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7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과 문현동 일대 2만여 가구에 1분 45초가량 순간정전이 발생했다.
아파트 등에서는 순간정전 시 부족전압 계전기(UVR)가 작동하는데 외부에서 전력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해당 설비를 수동으로 다시 조작해야 전력 공급이 정상화된다.
한 대단지 아파트는 정전 30분여만에 전력 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근 시간 정전이 발생하자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한 주민은 "비상전력으로 승강기는 정상으로 작동했지만, 사용을 최소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가스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관계자는 "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