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올해 마지막 모집
서울시는 이달 18∼25일 올해 마지막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천5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http://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6일 참여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온라인 사전검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12월 중순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최종 유형군 분류 결과에 따라 4∼10회 지원된다.

앞서 1∼3차 모집에서는 목표인원 7천500명을 훌쩍 넘어선 총 8천여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4차 모집을 하면 올해 목표 인원인 1만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0∼11월 중 서울 마음건강 사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 포럼과 토론을 열어 여기서 나온 제안을 내년도 사업 고도화 방안에 담을 예정이다.

서울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청년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차별성은 과학적·체계적 진단 측정, 객관적 데이터 관리, 회복성 검증을 위한 성과 평가"라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의 마음을 더 살뜰히 보살피는 사업이 되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