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새 100㎜ 넘는 집중 호우 피해 속출
밤새 부산에 최고 1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와 관련해 9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북구에서는 맨홀 뚜껑이 열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처에 나섰다.

이외에도 지역 곳곳에 빗물이 건물 내부에 들어와 배수 작업을 벌어졌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45분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강우량은 강서구 108㎜, 북구 104.5㎜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