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뉴스타파 감싸기는 유착 시인…의문에 해명할 때"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 한가하게 뉴스타파를 지원 사격할 때가 아니라 제기되는 여러 의문에 대해 분명히 해명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선 때 '커피 게이트'를 만들려고 했던 말과 행동이 기록돼 있다"면서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방해할 생각 말고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해당 인터뷰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에 이뤄진 것으로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커피를 타 주고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조우형 씨에게 누가 커피를 타 줬느냐 문제가 한낱 가십거리에서 국민적 관심거리로 떠오른 것은 일부 언론과 민주당이 주고받기식으로 이슈를 키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이 조직적인 선동으로 국민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 다음 뉴스타파가 대선 3일 전에 극적 효과를 노리고 윤 대통령이 커피를 타 준 게 정말 맞다는 결정적 증언이 나온 듯이 보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이 잘 짜여진 티키타카와 같은 이런 술수는 미리 기획된 시나리오가 아니면 설명되기 어려운 일들"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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