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대사 내정자 전쟁기념관 방문…"참전자료 보존 협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내정자는 14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해 6·25전쟁 참전 자료 보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쟁기념관이 15일 밝혔다.

베르투 내정자는 백 회장과 면담에서 "6·25전쟁 당시 프랑스 대대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참전 자료가 영구히 보존될 수 있도록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백 회장은 당시 프랑스 대대 지휘관인 몽클라르 장군의 희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전적지와 연계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각 보훈기관에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25전쟁 주요 격전지에서 활약한 프랑스군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