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에 21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영동 황간에 21만㎡ 산업단지 조성…2025년 완공
영동군은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2025년까지 이곳에 황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인근 주민 등에게 사업설명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단지가 들어설 곳은 경부고속도로 황간IC와 국도 4호선이 경유하는 교통요지다.

영동군은 지난 7월 충북도로부터 이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고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 상태다.

4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비 중 국비 54억원을 제외한 420억원은 영동군이 투자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영동 산업단지와 계산·법화·용산 3곳의 농공단지가 있다.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주곡산업단지도 개발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