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들 모여라"…대전서 도시캠핑대전·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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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캠프닉(캠핑+피크닉)과 박람회·공연이 어우러진 '도시캠핑대전'이 이날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갑천변 일대 캠프닉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핑 3종 경기, 거리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빛탑 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16일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는 캠핑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캠핑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찍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 캠핑용품을 반값에 장만할 수 있는 하프경매, 추첨을 통해 텐트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캠핑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도심 속 캠프닉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새로운 도시축제 모델"이라며 "최근 관광산업의 한 분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캠핑산업의 성장 엔진이 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16일 지역 주요 캠핑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숙박형 캠핑프로그램 '꿀잼대전 힐링캠프'도 열린다.
60팀이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시장에서 먹거리를 장만해 캠핑장에 입소한 뒤 구매한 재료를 이용해 최고의 요리사를 뽑는 캠핑 요리대회, 대전관광 퀴즈쇼, 가족 장기자랑, 힐링 음악회 등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