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학술회의 국내외 2천200명 참여…항노화 산업 견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 기간 중 경남 산청한방가족호텔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센터에서 세계전통의약 및 웰에이징 관련 학술회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세계전통의약 및 웰에이징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산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전통의약을 고부가가치화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7개 기관에서 국내외 전문가 2천200여명이 참여하며 국제회의 3회, 국내회의 2회 등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일과 21일에는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으로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22일에는 향후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와 항노화 산업의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항노화 그린바이오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내달 5일과 6일은 한국생명과학회 주관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달 13일 한방항노화 웰니스 콘퍼런스에서는 항노화 산업 고도화 및 지리산권 항노화 상품 기반 웰니스 관광 콘텐츠 발굴 방안을 제안한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세계전통의약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국내 항노화 관련 산업이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