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가무악 종합공연
전남 진도의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6일 오후 대극장 진악당에서 가무악 종합공연을 선보인다.

14일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궁중에서 왕이 행차 등에서 연주한 대취타를 시작으로 호남지방의 각 고을의 지명을 풀어 노래한 단가 호남가가 울려 퍼진다.

사물놀이 웃다리풍물가락, 갓과 도포를 입고 부채를 든 채 멋스럽게 추는 한량무, 민요 오돌또기·둥당개타령·이어도사나·옹헤야 등도 선보인다.

경기 무속 장단인 푸살 장단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곡 푸살, 신명 난 작은북의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서한우류 버꾸춤까지 준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