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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로셀·에스엘에스…바이오기업, 잇단 IPO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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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금 회수' 매물이 흥행 변수
    마켓인사이트 9월 14일 오후 2시 43분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바이오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큐로셀은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공모가 2만9800~3만3500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을 4052억~4555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상장하는 바이오 기업 중 최대어다. 주력 신약후보물질인 거대미만성 림프종 치료제 ‘CRC01’의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체외 진단기기 업체 에스엘에스바이오와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유투바이오도 연내 상장을 위한 공모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629억~721억원, 유투바이오는 372억~440억원이다. 바이오 IPO 기업 대다수가 적자 기업인 것과 달리 이 두 회사는 매년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업계에선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약 개발 기업과 흑자를 내는 바이오 기업 위주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대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재무적 투자자(FI)가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상장 이후 보유 지분을 시장에 대거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은 흥행 변수로 꼽힌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61.24%에 달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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