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벌크 화물 산업 전시회인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산업과 발전설비, 전동차, 철강 제품, 광산 장비 등 대형 중량 화물을 뜻한다. 이번 전시회엔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중장비, 철도 등 해상 운송 사업과 관련, 다양한 화물 화주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를 통해 미국은 물론 세계 화주 업체를 대상으로 해운 영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