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서 새우잡이하던 40대 실종…해경 수색
인천 강화도에서 새우잡이에 나선 4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3분께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4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바닷가에 설치한 새우 어구를 걷어 올리기 위해 입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군·소방당국과 함께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전날부터 이틀째 주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입수 후 물살에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문 어업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