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영화제, 오늘 팡파르…11편 무료 상영
전북도와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전주 객사점에서 '제16회 전북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지워지지 않는'이며 개막작인 '어쩌다 활동가'를 포함해 총 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에선 영화감독·배우와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8일에는 마지막 새만금 갯벌을 다룬 '수라'와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2' 상영 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박남옥상을 받은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화 대상을 받은 '퀸의 뜨개질'도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구글로 예약해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전북여성영화제가 여성과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이자 여성 영화인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무대로 단단하게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