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양구군, 민원인 만족도 높아져

전달보다 1.7점 오른 94.3점 기록…"적극 행정 펼치겠다"

강원 양구군은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7일 밝혔다.

양구군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월 만족도가 94.3점으로 집계했다.

이는 7월보다 1.7점 상승한 수치로 민원인들이 행정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 살피면 친절성이 95.7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정성과 청렴성은 지난달과 비교해 각 2.5점 오른 94.1점과 95.3점을 받는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양구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조하고 있는 적극 행정과 주민 중심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원 처리 담당자 및 대체 근무자의 전문성 역량 강화 교육, 전 직원 친절 교육, 1대 1 민원 안내를 위한 안내 도우미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군수가 민원 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과 업무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민원 마일리지 제도와 민원 처리 우수 부서 및 공무원을 선발해 군수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함께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처리로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원 만족도 조사는 새올행정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자동응답조사 등 방법으로 친절성과 전문성, 공정성, 만족도, 청렴성, 신뢰성, 개선사항 등 7개 항목에 걸쳐 연중 실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