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진행…구내식당 메뉴도 수산물로 준비
'매주 수요일은 수산물 데이' 경남 고성군, 시장 장보기 행사
경남 고성군은 6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데이'로 정해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4시에는 고성시장에서 수산물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성군수협, 경남가리비수협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 군수 등은 시장에서 생선과 가리비 등 수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군은 앞으로 수요일마다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에서 지역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군은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구내식당 메뉴를 수산물로 준비한다.

이날은 가리비 무침과 조기구이, 미역국이 점심 메뉴로 올랐다.

고성군수협이 군 수산 특산물인 가리비를 시식용으로 제공한다.

군은 또 군청과 유관기관 등 직원들이 지역 수산물 음식점에서 식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수산업계 종사자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