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대구서 리사이틀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가 대구를 찾는다.

6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천재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기타 리사이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7살 때부터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아벨 칼레바로, 귀도 산토소라, 헥토르 토사 등에게 사사하며 유명세를 탄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우루과이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스페인 기타 콩쿠르 그랑프리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다.

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아벨 칼레바로의 아메리칸 전주곡,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기타를 위한 5개의 소품, 카를로스 과스타비노의 기타를 위한 소나타 1번을 들려준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과 함께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콘체르타타 가장조(Op.61),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칸타빌레 라장조(Op.17)도 선사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