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모범군인·어린이 초청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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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32사단, 국가철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업으로 7일까지 이어진다.
여행 참가자들은 이날 친환경 여행 크리에이터의 특강을 들은 뒤 조선 중기 예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1606∼1672) 선생이 학문을 닦고 후학 양성에 힘쓴 대전 동구 우암사적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우암사적공원 내 대전시 유형문화재인 남간정사와 송자대전판 등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배우고 느끼며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투어를 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관광두레 대전 주민사업체와 함께 재활용 제품을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32사단장인 김관수 소장은 "군 장병들이 지역의 가치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군 생활에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훈련과 훈련 사이 '여행이 있는 쉼'에 대한 군 장병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신수요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